7월 10일 월요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수 속 삼성전자 강세 등으로 강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가 美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6.30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오전 장중 2,378.04에서 저점을 형성. 재차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2,389.87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점차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 2,380선 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하며 결국 2,382.10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코스닥시장에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카카오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

한편, 일본, 홍콩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8원 하락한 1149.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772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4억, 57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1,65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7계약, 1,08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는 등 1.67%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POSCO, KB금융, 신한지주, LG화학, SK,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현대모비스, SK텔레콤, KT&G,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운수장비, 의료정밀,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기계, 의약품, 음식료업, 종이목재, 화학, 증권, 운수창고, 섬유의복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은행과 보험 업종이 2.40%, 1.64% 상승했으며, 전기전자, 건설업, 금융업, 철강금속, 통신업, 제조업, 유통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82.10P(+2.23P/+0.09%)



- 코스닥 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660선 아래로 밀려남.

지난 주말 미증시가 美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6.19에서 상승세로 출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후반까지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 막판 657.6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결국 657.86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4억, 136억 순매도, 개인은 66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파라다이스가 中 사드반대 재표명 소식에 4.8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메디톡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로엔, CJ E&M, 바이로메드, 컴투스, GS홈쇼핑, 제일홀딩스 등이 하락. 반면, 신라젠과 코오롱생명과학이 상승했으며, 포스코 ICT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방송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통신장비, IT S/W & SVC,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제약, 기계/장비, 제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송, 정보기기, 비금속, IT 부품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57.86(-5.91P/-0.89%)